무주군,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무주군,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2.12.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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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평가회 가져
반딧불 사과 품질, 생산력 지키기 만전, 반딧불사과 명성 지킬 수 있도록 노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사과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가 열렸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사과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가 열렸다.

전북 무주군은 소비자들로부터 더 각광을 받는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사과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무주군이 추진했던 사과 병해충 · 예찰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고 성과를 분석해 2023년 영농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 이보상 대표를 비롯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추진농가와 희망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사과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가별 농약사용 등 방제력 분석결과 △밴드활용 현장애로사항 해결방법, 동향과 농가 실천 사항 등을 공유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반딧불사과의 명성은 그냥 만들어 지고 자동으로 지켜지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기대하는 반딧불사과의 맛과 품질, 안전성이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농민 병해충 예찰 능력을 향상하고 농약 방제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 한 해 6개 읍·면 107농가를 대상으로 1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대표 장일)와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병해충 교육과 약제공급, 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해 왔다.

농업인들은 “방제시기와 농약사용량 등 간과하기 쉬운 부분부터 병해충 식별과 과실 품질과 생산량을 챙기는 부분까지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배우고 실천했던 것을 토대로 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사과나무 병해충 발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2022년에는 전문 예찰요원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해 사과 병해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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