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동파 주민 불편 최소화...‘상수도 대책반 운영’
상수도 동파 주민 불편 최소화...‘상수도 대책반 운영’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2.12.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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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맑은물사업소 소장 총괄반장으로 7팀 37명 구성
관내 가압장 61개소, 급수전 1만124개소 등 급수시설 집중 관리 착수
무주군맑은물사업소.
무주군맑은물사업소.

무주군이 추운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상수도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상수도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동절기 긴급복구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같은 기간 22~23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도 정했다.

동파 상수도 대책반은 김광영 맑은물사업소장을 총괄 반장으로 7팀 37명으로 운영되며, 관내 가압장 61개소, 급수전 1만124개소 등 급수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수도검침 시 계량기 동파 여부를 살피고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가압장과 배수지 등 동파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순찰에 나선다.

신속하고 원활한 한파 대응을 위해 매달 1일 무주군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22년~23년 한파 대응태세 회의를 통해 점검결과에 따른 평가도 실시한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는 장시간 외출시, 수돗물을 매우 약하게 틀기. 헝겊 또는 폐담요 등으로 막기, 보호통 안에 고인물 금지, 동파방지열선을 구매해 활용하는 것도 동파 예방에 도움 등 6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만약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연결배관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 급수운영팀 하양수 팀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교체비용을 부담할 수도 있다“라며 ”겨울철에는 동파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될 수 있으니 계량기가 동파되면 군맑은물사업소로 꼭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하며, 수도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각 정수장 및 무주군맑은물사업소(063-320-2562)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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