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 재능기부 목도리 전달식
국립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 재능기부 목도리 전달식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2.12.12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리내 봉사단 털목도리 재능기부 봉사활동’

국립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은 12일 생활관 관리동 세미나실에서 미리내 봉사단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뜨개질한 털목도리 100여 개를 군산시 금강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 학생들의 털목도리 재능기부는 국립대학육성사업비 지원으로 202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군산 금강노인복지관을 통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이 될 예정이다.

학생생활관 관생들로 구성된 미리내 봉사단은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와 사랑의밥상나눔터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봉사기관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황투꾸잉(베트남 영어영문학과 3)학생은 “베트남에서는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은 털실로 한국문화를 경험하였고, 서투른 솜씨로 완성한 내 목도리가 한국의 어르신께서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유현희 학생생활관장(군산대 식품생명과학부 교수)은 “학생들이 학업과 여가로 바쁜 시간을 활용하여 손수 제작한 목도리가 어르신들의 체온을 36℃로 유지시켜 주는 데 큰 몫을 하면 좋겠고,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