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까지 정읍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장산이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빨강과 노랑 등 오색빛깔을 뽐내던 우화정과 전망대, 서래봉은 물론 단풍터널의 단풍나무 등 내장산 곳곳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피어 신비로운 설경을 연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저녁 정읍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 오전 8시 기준 최고 9.8cm(입암면), 최저 2.8cm(감곡면) 등 평균 5.6cm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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