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연탄을 사랑으로 채우는 연탄 배달 봉사
구멍난 연탄을 사랑으로 채우는 연탄 배달 봉사
  • 김도현 기자
  • 승인 2022.12.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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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고등학교 학생회&교직원, 재남동창회 연탄 2,000장 나눔

남원고등학교가 연탄 2,000장을 기탁하고, 구멍 난 연탄을 사랑으로 채우는 '송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덥혔다.

이번 봉사는 남원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 재남동창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30명이 참여해 동절기 위기가구 3가구에 안부 인사와 함께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남원고등학교 관계자는 “추운 동절기 남원 지역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고조 시키고, 연탄 나르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 마련과 학생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번 연탄 배달 봉사는 작지만 학생, 교사, 재남동창회 3주체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애향심,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정신을 갖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의종 향교동장은 “우리 주변에 늘 이웃을 향한 마음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으로 온정과 향기가 가득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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