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관리센터, 초등 교직원 도박 예방 교육
도박문제관리센터, 초등 교직원 도박 예방 교육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6.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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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증가로 인한 도박문제 사전 예방 논의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이하 전북센터)가 최근 전북 장계초등학교에서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북지역 학생들의 불법 도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초등학생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개입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날 전북센터는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통해 현재 성행하고 있는 불법 도박의 종류와 도박 문제 학생들의 주요 행동, 학교에서의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또한 저학년, 고학년 대상으로 교안을 배포하여 교사들이 반별로 돈내기 게임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전북센터 오남경 센터장은 “최근 학생 도박문제의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도박문제를 조기 인식하고 개입하여 폐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교직원 대상 예방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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