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민 심리안정’ 마을 구석구석 마음 안심버스가 간다
고창군, ‘군민 심리안정’ 마을 구석구석 마음 안심버스가 간다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0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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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남주영)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창군 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이하 안심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안심버스는 정신적인 휴식과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버스다. 지역주민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우울척도 검사를 통한 정신건강 평가 ▲뇌파 및 맥파 등 정신건강 분석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 ▲고위험군 발굴 현장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스트레스 측정과 결과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고 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센터와 연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및 사례관리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총 133건 1714명에게 마음건강 회복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기상담으로 매주 하나로마트(첫째주 수요일), 장애인복지관(둘째주 수요일), 전통시장(셋째주 장날), 고용지원센터(넷째주 수요일)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비정기 상담으로 신청을 의뢰한 기관과 마을경로당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버스 이용신청 방법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고 서비스 신청→신청내용 확인→일정조율→이동상담소 운영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 우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상자들이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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