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출범
제12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출범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3.02.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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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을 위한 헌신, 노동조합의 본분'

'조합원을 위한 헌신, 노동조합의 본분'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12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출범식이 2월 14일 16시에 익산시시립모현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위원장 및 전국광역연맹 강순하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노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전라북도 및 익산시 관계자, 도의회 및 익산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에서 제12대 전북연맹을 이끌어 갈 한창훈 위원장은 “먼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 깃든 보석의 도시 익산시에서 전북연맹 출범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2월 14일은 민족의 적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가 일제로부터 사형판결을 받은 날"이라며 "우리 전북연맹도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爲國獻身) 군인본분(軍人本分)'의 정신을 본받아 전북연맹 소속 6천여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전북도민과 함께 전북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오늘 이 의미있는 날을 출범식으로 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출범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의 연대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 마지막에는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노동조합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노동운동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앞으로 전북연맹은 소속 8개 시군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할것이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북본부 소속 6개 시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전라북도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날선 비판과 투쟁으로 전라북도 공무원 노조 조합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비롯한 전북도민의 행복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한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지면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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