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전북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단 참여학생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국립군산대, 전북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단 참여학생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03.1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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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술경쟁력 제고 효과 기대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의 전북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단 (단장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은 9일에 사업단에 참여하는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서는 2023학년도에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소개와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이행해야 하는 의무사항 등을 소개하였다.

본 사업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우수인력을 전북지역 에너지산업계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새만금 에너지융복합단지의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하여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2022년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대학은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가 참여하고, 기업은 LS Electric, OCI Power, 유니슨 등 27개 사가 참여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자체로부터 5년간 약 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산대학교 사업단은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산업의 세분화 핵심기술별 트랙 운영, 실습 과목의 교과과정 보완 및 신설, 수요기업 맞춤형 교재 개발, 현장실습 업체 발굴 및 실시, 지역 정주형 융복합 인재 양성 트랙의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는 화학공학과 강범수 학생 (석사과정)은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 관련 산업의 세분화된 교과과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여러 특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군산대 사업단의 심중표 단장은 “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군산 에너지융복합단지의 기업에 경쟁력있는 석박사급 인재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전북의 재생에너지의 보급에 일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에서 본 사업단의 인재양성을 통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이 가능하고, 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가 취업으로, 단지개발 등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학교는 현장 문제해결 및 정책 연구 분석 등을 통해 군산대 사업단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기술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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