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팔 걷어...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용역 착수
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팔 걷어...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용역 착수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3.2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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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과 손잡고 11월까지
지역개발 및 문화 · 관광, 생태 분야 등 신규 사업 발굴 매진
무주군 발전 위한 동력 확보기반 기대
27일 무주읍 군민의 집에서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27일 무주읍 군민의 집에서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무주군이 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용역 추진에 착수했다.

관련 용역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국가정책의 흐름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기반이 되는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무주군은 전북연구원을 통해 민선 8기 군정지표 달성을 위한 지역개발 및 SOC, 농업 · 농촌, 문화 · 관광, 산업 · 경제, 산림 · 생태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또 △부처별 주요 국가 · 공모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와 도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중대형 프로젝트 개발, △발굴 사업의 국책사업화, △미 추진 사업들에 대한 검토, 그리고 추진 동력을 함께 마련해갈 방침이다.

용역 추진에 앞서 핵심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관계 부서 합동 TF팀(6개 분야 37명)을 구성한 무주군은 전담 연구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주도해 과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연구원 김동영 박사(연구총괄)를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무주읍 군민의 집에서 열린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분야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연구가 보다 실효성 있고 책임감 있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용역이 결국, 무주군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현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충전해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일반 현황을 비롯해 전북도정 및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분야별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는 전북연구원 전문가들과 무주군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TF팀원들이 함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는 등 과업 달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 반딧불이와 다양한 관광 · 산림자원 등 무주다움으로 승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컨설팅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무주가 어려운 재정여건과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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