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전북작가회의가 만나 북콘서트를 펼친다
장수군과 전북작가회의가 만나 북콘서트를 펼친다
  • 정익수 기자
  • 승인 2023.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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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수필집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발간 기념, 북콘서트
장수이야기로 작가와 군민이 이야기 꽃을 피운다
2023년 4월 6일 목요일 오후4시, 장수군청 군민회관

‘바람만큼이나 맑은 것은 사람이었다.’ 김유석 시인이 전북 장수를 처음 조우한 한 대목의 구절이다. 시인의 말처럼 맑은 사람이 지천인 장수에서 작가들과 장수 군민이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이 열린다.

장수군 후원으로 장수문화원과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 아동문학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4월 6일 오후 4시,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전북작가회의 작가들이 ‘테마수필집-장수군’ 편으로 발간한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출판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장이다.

전북작가회의의 이번 테마수필집에는 총 31명의 작가가 장수군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장수군의 숨은 지명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장수태생의 인물들과의 사연을 그려내며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장수군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북콘서트는 장수군과 전북작가회의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마련한 행사라서 그 의미는 더욱 뜻깊다. 작가들과 직접적 소통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자연 전북작가회의 회장은 “전북 지역 장수가 품은 이야기와 작가들이 바라본 장수이야기를 군민과 나눌 수 있는 장이기에 더욱 소중하다”며 "2023년에도 전북 14개 시군 중 한 곳을 선정하여 테마수필집으로 엮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총 11명의 작가가 출연해 군민들과 소통을 할 예정이며 향후 논의를 통해 전북작가회의와 장수군은 꾸준한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문의. 063-275-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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