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3년 만의 외출, 참사랑낙원 '하동 해피트레인'다녀와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외출, 참사랑낙원 '하동 해피트레인'다녀와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3.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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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참사랑 낙원이 하동 케이블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참사랑 낙원이 하동 케이블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윤동희 본부장)는 지난 6일 전주시에 위치한 참사랑낙원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64명을 초청해 “하동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여행 기회가 없었던 참사랑낙원 거주인을 대상으로 ‘3년 만에 다시 봄을 마주한 우리’라는 테마로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전주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순천역으로 이동하며 추억의 카트매점과 뽑기 게임을 통해 과거 기차여행을 재현함으로써 옛 추억을 되살렸다.

이후 하동으로 이동해 하동케이블카와 하동야생차박물관을 관광하며 모처럼 벚꽃과 자연을 만끽하는 야외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해피트레인은 여행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차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었던 취약계층에게 이번 기차여행이 답답함을 해소하는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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