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 트로트 뮤지컬 '경로당 폰팅 사건' 공연
김제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 트로트 뮤지컬 '경로당 폰팅 사건' 공연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4.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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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첫 공연으로 개관 14주년 기념 트로트 뮤지컬 '경로당 폰팅 사건'이 4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현재 6시 내 고향, 보이스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백봉기, 순풍산부인과의 아역스타 김성은(미달이) 등 다양한 배우가 출연하는 트로트 뮤지컬 ‘경로당 폰팅 사건’은 연극으로 대학로에서 오랜 기간 공연된 작품으로 우리 사회에서 경로당이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조용히 삶을 응시하며, 언제나 허허 웃으며 모이는 사교 공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장수 아파트 경로당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어느 날 경로당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전화요금 청구서가 날아들자 경로당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전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것이 폰팅 때문임을 알게 되고 경로당 사람들은 누가 폰팅을 한 사람인지를 찾아내는 소동극이다.

노년층의 외로움, 고독, 갈등, 단절 등의 무거운 소재를 유쾌한 소동극으로 풀어낸 경로당 폰팅 사건은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와 화려한 LED 영상이 가미된 트로트 콘서트 뮤지컬로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관람권 예매는 4월 11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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