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전주역 시작 용산행 KTX 타는 곳 2번으로 변경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전주역 구내 건넘선(열차 또는 차량이 한 선로에서 다른 선로로 건널 수 있도록 설치한 선로)변경이 완료돼 4월 11일(화)부터 전주역에서 시작하는 열차의 타는 곳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전주역에서 시작하는 용산행 KTX 열차가 2017년 9월 및 2021년 1월부터 주중 1개, 주말 2개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주역에서 시작하는 열차의 타는 곳이 다른 용산행 열차 타는 곳과 달라 열차를 잘못 타거나, 선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고객 불편 및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넘선 변경 공사를 시행하여 4월 11일부터 다른 용산행 열차와 같은 곳에서 탈 수 있게 되어 고객 불편 및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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