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자 모집
김제시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자 모집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4.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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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살리고 소득도 올리고 일거양득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는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부 추진사업인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감축사업)」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하 외부사업)」 2가지 사업으로 나뉜다.

두 사업은 공통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감축사업)을 하거나 거래시장에서 판매(외부사업)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경영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 관련 증빙자료와 사업신청서, 서약서 등을 준비하여 4월 27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온실가스 감축방법, 타당성 등에 대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감축량에 대해 1톤 CO2당 1만원(1기작기준)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거나(감축사업) 배출권시장을 통한 시장거래 가능하도록 등록지원(외부사업)을 받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정책에 농업에서도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되며, 더불어 참여에 대한 반대급부로 농가 소득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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