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 '유채꽃 물결'
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 '유채꽃 물결'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3.04.1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부터 30일까지 유채꽃 축제

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 유채꽃 축제가 14일부터 30까지 17일간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1025번지 용담호 주변에서 진행된다.

15ha에 이르는 금지·양지마을 유채꽃밭은 마을 주민들이 이른 봄부터 한마음으로 정성껏 씨를 뿌리고 탐방로를 조성했다.

이곳은 유채꽃과 용담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다. 특히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기에 좋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인 토종꿀을 판매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상전면 주민은 무료다.

금지마을 조미숙 이장은“유채꽃밭을 찾는 관람객들이 바쁘고 지친 삶의 무게에서 잠시 벗어나 봄을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상전면 이옥순 면장은 “올해는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유채꽃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