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눠요’
어린이날, ‘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눠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4.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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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2시부터 ‘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눔’ 행사 개최
동화작가와 1대1 상담을 통해 책을 소개받고, 소설 ‘혼불’ 속 아름다운 우리말과 친해지는 계기도 제공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최명희문학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후 2시부터 ‘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눔’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소설 「혼불」에 나오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친해지는 ‘국어사전을 펼쳐라!’ △동화작가들과의 1대1 상담으로 유형별 책을 소개받는 ‘그대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혼불」에 나오는 문장을 근사한 손글씨 작품으로 담아 가는 ‘혼불 문장 나눔’ △‘MBTI 성향으로 본 나에게 어울리는 책’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각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전주 문학인들의 신간 도서와 손때 묻은 헌 책, 책갈피 등이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그대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프로그램에는 최근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김근혜·전은희 동화작가가 초청돼 어린이들과 만난다.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근혜 작가는 동화 △다짜고짜 맹탐정 △봉주르 요리 교실 실종 사건 △유령이 된 소년 △나는 나야 △제롬랜드의 비밀 등을 펴냈으며, 2012년 샘터문학상으로 등단한 전은희 작가는 △버럭 아파트 △똥꿈 삽니다 △열세 살의 콘서트 △평범한 천재 △웃음 찾는 겁깨비 △왈왈별 토토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등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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