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도대체 무주~성주간 고속도로 종착역은 언제일까!
[데스크 시각]도대체 무주~성주간 고속도로 종착역은 언제일까!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6.16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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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데스크 국장
본보 데스크 국장

도로망은 우리 몸의 신경조직과 같다. 말초 신경이 없거나 손상되면 몸 전체의 모든 기능이 마비될 뿐이다.

21C 최첨단 인공시대(AI)를 맞고 있는 요즘, 아직도 일부 구간에선 SOC 확충 미비로 인한 지역 간 갈등과 소통부족 등이 엄존하고 있는 현실, 시급한 대책마련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크다.

바로 무주~성주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조기건설만이 국토 균형발전 차원은 물론 지역간 상생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자타가 공인한다.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에 따르면 지난 2021~2030까지 약10여 년 동안 전북 무주군~경북 성주군 구간 68.4km(4차로), 총사업비 3조4,144억 원이 투입돼야 한다는 통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국토부,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선 주로 수십여 년간 국토의 심장부인 동서간 연결도로를 확충함으로써 단순 물류확대 차원을 벗어나 경제공동체의 연대의식과 시스템 효과를 많이 누린게 사실였다.

다만 아쉬운 대목은 오늘까지 왠지 남·북간 고속도로에 대한 부정적 갈등과 반목 및 정치적 성향여하에 따라 후순위로 밀리고 차였 던 씁쓸한 시간으로 이어져 왔다.

문제가 곧 정답이듯 다행스럽게도 전북도와 경북도가 하나된 마음으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해 고무적으로 판단된다. 

곧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서로 자치단체장들의 명예와 사운을 걸고 중앙정부를 향해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계획'으로 매우 희망적이다.

이는 대전환적 발상으로 큰 박수를 받을 만한 일대 사건으로 귀결될 수 있겠다.

또한 지역구를 대표하는 정희용(국민의 힘/고령,성주,칠곡)의원은 중앙정부를 향해 10여 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결집된 정치 역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은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꼬집히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이미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구간에 대한 예타 통과를 건의하며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설될 무주∼성주간 고속도로는 이제라도 예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지혜를 모은다는 방침여서 늦게나마 기회를 갖을 수있어 다행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해 동서 3축(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구축함으로 써 동서화합을 비롯한 교류확대와 균형적 발전에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기대하는 바 매우 크다.

또한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동서 3축인 새만금~포항 구간 중 미완성 구간인 무주~성주간,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조기에 건설돼야 함이 일반적 중론이다.

막바지 최대변수는 이번 영·호남의 공동대응을 호기로 삼아 시너지 효과를 백분 발휘하는 당위로 귀결될 뿐더러 그 결과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제시돼야 할 대목이다.

국토부 도로정책과는 500만 양 도민들의 마지막 수순인 이번 숙원사업을 반드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반드시 정책에 입안해야 하는 절박한 당위의 결과일 것이다.

기대하는 바 양 단체장들이 '손에 손잡고' 공동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냉철한 찬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보다 큰 틀의 통큰 정치역량을 발휘할 때만이 양 자치단체 도민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게 될 것이다.//

 

◆그간 추진현황
 △전북‧경북도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공동건의 : ’15. 11.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16.~’20.) 확정‧고시(국토부) : ’17. 1.
   - 무주 ~ 성주(추가검토), 성주 ~ 대구(중점추진)으로 구분 반영
 △제19대 대통령 지역공약(전북‧경북 상생) 반영 : ’17. 7.
 △영호남시도지사협의회 조기건설 공동대응 건의 : ’19. 1. / ’20. 2.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신청 : ’21. 9.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 : ’22. 1.
   

   ◆전라북도에서 총괄 대응 중
   - 상위 계획이 없어 힘든 부분이 있으나, 전북도에서 중앙부처 등 정치권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 상위계획 반영구간은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임
   -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1.~’25.) 반영 : ’22. 1.
    ·일반추진 : 무주~성주구간 L=68.4km (3조4,144억원)
    ·중점추진 : 성주~대구구간 L=18.3km (7,916억원)
   - 무주군 대응 방안으로 해당구간 사업 조속시행 위해 지속적 반영 건의 추진
   - 미 반영된 전주~무주 구간 또한 상위계획 포함 및 당선인 국정과제인 동서화합 및 지역균형발전에 따라 사업시행이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방문 건의 추진
   

△중앙부처 :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044-201-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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