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직원 스트레스 관리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전주시설공단, 직원 스트레스 관리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6.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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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산 편백숲에서 직원 40여 명 대상 직무스트레스 치유프로그램 진행
직무스트레스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주시설공단 직원들
직무스트레스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주시설공단 직원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한 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직무스트레스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전날까지 3일간 공단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지산 편백숲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숲길을 걷고, 스트레칭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달랬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심기일전해 시민 복지 증진이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장사시설, 주차시설, 운송시설 등 7개 분야 31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로 공단 직원들은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직원 상당수가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감정노동자들이다.

감정노동자들은 항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공단은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우선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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