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취임 1년 맞은 노형수 고창부군수
[인터뷰] 취임 1년 맞은 노형수 고창부군수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07.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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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공모 지원, 각종 도시 개발사업 챙기기 ‘눈길’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 위해 힘쓸 것”
노형수 고창부군수
노형수 고창부군수

“생각보다 아주 바빴습니다. 금세 1년이 지났네요.”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가 오는 12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노 부군수는 민선 8기 첫 부군수로 부임하자마자 국가 공모사업 발굴과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챙기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노 부군수는 취임 초부터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한 공모사업 지원과 재정조기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청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을 지원했다. 군 단위에선 시도조차 못했던 공모사업이고, 다른 도시도 1년 넘게 준비했던 것을 특유의 과감한 결단으로 단 3개월 만에 성공시켰다.

노 부군수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의 경우 심덕섭 군수님와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함께 이루어 낸 기적이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비롯해 행정절차를 챙기며 속도감 있는 사업을 독려해 가겠다”고 밝혔다.

노 부군수는 민선 8기 고창군 부군수의 역할로 ‘조정, 중재, 플레이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술분야가 전공이고 중앙부처에서 지역개발사업 업무 경험을 토대로 대형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을 각별히 챙기고 있다.

특히 ‘풍수해 정비사업’, ‘명사십리 해변길 연안정비 사업’, ‘고창읍성 외곽 숲가꾸기 사업’, ‘고인돌생태공원 조성사업’, ‘고창방문의해 도시디자인’ 등에 노 부군수의 애정이 묻어나고 있다.

그는 “사업의 완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조정과 중재를 하고, 때론 직접 플레이어 역할도 해야 한다”며 “재정 투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한 진행은 조금 늦추고, 너무 늦은 사업은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각종 사업에 대한 직원 결재 때는 부군수라기보다는 공직 선배로서 단순 지시가 아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하고, 적극적인 행정 마인드를 주문하는 등 직원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노 부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면서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고창군의 성공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 실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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