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폭염대비 내수면양식장 피해 방지 현장점검
김제시, 폭염대비 내수면양식장 피해 방지 현장점검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8.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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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밀도 및 사료량 조절, 산소공급장치․차광막 등 시설확충과 폭염대비요령 전파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재해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내수면 양식장을 대상으로 고수온 피해방지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김제시 해양항만과는 폭염 대응 지원사업 대상 어가를 중점적으로 고수온 및 폭염 대응장비 설치 여부와 정상 가동 현황을 점검하는 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8℃ 이상 고수온 시 양식생물의 대사기능 저하로 인한 질병 및 폐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육밀도 및 사료량 조절, 산소 공급장치, 차광막 등 시설 장비 확충으로 효과적인 폭염 대비 활동이 필요하다.

김제시는 폭염으로 인한 정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양식 어가에 정전통보기, CCTV, 수질측정기를 지원하는 등 비상시 어업인들의 이동전화로 신속한 상황관리가 가능한 양식장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양식어류 폐사 방지 모니터링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한편, 김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내수면 어업인에게 산소발생기와 액화산소 등 고수온 폭염 대응 장비 구입 지원과 양식장 내 수온 조절이 용이하도록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는 중형관정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유사시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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