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장 벗어난 80여 명 독일스카우터...무주구천동 덕유캠프농장 힐링 중.
잼버리장 벗어난 80여 명 독일스카우터...무주구천동 덕유캠프농장 힐링 중.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8.15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일 잼버리 행사 마친 후 독일팀 약 2200여 명 전국 유명 곳곳에 잔류 확정
더 머물고 싶은 잼버리 참가자들 80여 명 무주구천동 캠프농장에 잔류하며 힐링 중.
산고수장(山高水長)속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무주구천동 덕유캠프농장.
독일대원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어진 야외 특설 밤무대.
분위기 좋고 느낌 좋고! 연신 원더플 함성이어져.
독일대원들이 함께 즐거워하면 야외 특설무대에서 합창으로 여름밤을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독일대원들이 함께 즐거워하면 야외 특설무대에서 합창으로 여름밤을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지난 5일 잼버리 행사를 무사히 마친 후 독일팀 약 2200여 명은 새만금을 벗어나 전국 각지로 분산해 한국내 주요 곳곳으로 분산·배치한 가운데 잼버리 정신인 '화합과 도전, 젊음의 패기'를 만끽하고 있어 화제다.

15일 현지, 자연의 빛이 살아 숨쉬고, 생태체험이 있는 대표적 농촌교육농장인 전북 무주구천동 덕유캠프농장(문종철 대표).

늦은 밤에도 불구 이번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 80여 명의 독일스카우트 잔류대원들은 3박4일 간 일정으로 이곳 아름다운 캠프장을 찾아 깊어가는 한국의 여정속 멋진 힐링과 한국문화 체험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후 8시경 늦은 밤에도 이들은 삼삼오오 담소와 환한 미소로 시종일관 한국내 유명 핫 플레이스를 찾아 낭만의 한국의 밤을 실컷 즐기며 행복한 모습이 역력했다. 

 

김관중 구천사랑예술단장과 함께하고 있는 연주에 열중하고 있는 일렉멤버 현) 윤정훈 도의원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김관중 구천사랑예술단장과 함께 연주에 열중하고 있는 일렉멤버 현) 윤정훈 도의원(오른쪽)모습(사진=고달영 기자)

특히 이날 행사 주관인 구천사랑예술단(단장 김관중)외 핵심멤버인 현)윤정훈 도의원(일렉키타)과 기타 연주자 3명의 멤버들은 캠프장내 한켠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통 한국의 포크 송과 팝송 등 주옥같은 연주가 이어지며 깊어가는 여름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참가한 독일 스카우터들은 함께 박수를 치며 연신 원더플! 브라보!! 등을 외치며 탄성으로 화답하며 깊어가는 여름 밤을 수 놓았다.

 

덕유캠프장내 멋진 야경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덕유캠프장내 멋진 야경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독일 대원 중 한 참가자 스미스(19) 군은 "아름다운 한국속 알프스의 고장처럼 시원하고 쾌적한 이곳 무주구천동이 저의 나라 독일과 비슷한 자연환경속에서 한국인들과 함께한 야외 특설무대의 축하 공연은 매우 정겹고 뜻 깊었다"고 미소졌다.

문종철 캠프장 대표는 "우연히 만난 독일 스카우트 대원였지만, 매우 정겹고 뜻깊다"면서"현 4~5차 기간동안 독일팀들이 지속적으로 찾아 주고 있어 매우 의미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색적인 문구와 함께 야외무대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안내 싸인에이지(사진=고달영 기자)

그는 또 "새만금에서 못 다한 아쉬움을 이곳에서라도 마음껏 추억쌓기에 여념이 없는 독일팀들에게 최선을 다 해 성심껏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스카우터들은 전국 각지로 분산·배치된 가운데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해 태권도 시범경기 등 특별한 추억 쌓는 한편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및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석, 특별한 한국문화 체험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