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신항 개항 대비 학술대회 추진
김제시, 새만금 신항 개항 대비 학술대회 추진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8.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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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및 화물유치전략,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등 신항만 조기활성화 방안 논의

김제시가 (사)한국국제상학회, 김제시항만발전위원회와 함께 새만금 신항 개항(`26)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신항만 조기활성화 방안과 미래 신산업 정책 발굴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16일 김제시에서 개최한 새만금 신항만 학술대회(심포지엄)에서는‘새만금 신항 개항에 대비 선사 및 화물유치 전략, 신항만 조기활성화 방안, 미래 신산업 발전 방안 등의 주제로 항만 및 물류산업 전문가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토론 및 논의를 진행했다고 김제시 관계자는 전했다.

기조 발제를 한 중앙대 박근식 교수는 ‘새만금 신항 개항에 따른 선사 및 화물 유치 전략’등 조기활성화 대해 수준 높은 의견을 제시 하였으며, 이어서 주제 발제한 한국관세물류협회 한상훈 연구실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2026년으로 예정된 새만금 신항 개항에 대비하고 추가적인 수요 창출을 위해서 새만금 신항을 전자상거래 특화항만으로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한국국제상학회 홍성규 회장을 좌장으로 각계각층의 항만 및 물류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새만금 신항 미래 발전방안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김제시 항만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지정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항만을 이용하고 있는 선사와 포워더(무역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가 다수 참여하여 항만 이용자 입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과 항만 수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과 관련한 항만 및 물류산업 전문가 심포지엄과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정책을 개발하여 관계부처와 기관에 정책 건의하는 한편,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미래 신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항만정책 기조와 최신 트렌드, 항만 이용자들의 요구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항만 관련된 각계각층 의견수렴을 통해 새만금 신항을 통한 김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새만금 신항만 정책 심포지엄은 새만금 신항만 조기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와 신항만 정책 방안 의견수렴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 방안` 등이 올해 3월 열린 제29차 새만금위원회 안건에도 상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도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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