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 무더위를 날리다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 무더위를 날리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8.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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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지난 7월 21일~8월 15일까지 월드컵광장과 전주대학교에서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 일일 최대 월드컵광장 1532명과 전주대 739명 개장 20일 동안 총 2만7573명 물놀이 즐겨

전주시가 어린이 등 전주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심 속에서 운영한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에 3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과 전주대학교 등 두 곳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에 개장 20일 동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 등 총 2만7573명이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부모의 휴가철이 겹친 성수기에는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 집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들로 하루 최대 2271명(월드컵광장 1532명, 전주대학교 739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시는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과정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시설물로 인한 대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임시 철거했으며, 태풍이 지난 이후에는 곧바로 재설치함으로써 임시휴장을 단축하는 등 폭염 속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운영에도 총력을 다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고생한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물놀이를 하는 모습에 힘찬 활력을 느꼈다”면서 “향후 물놀이장 추진 시에는 규모가 더 크고 다양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대형화해 더 많은 아이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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