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필자는 대한노인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노익장을 과시하 듯 결제와 보고, 지시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첫 방문한 필자의 시선이 향한 곳은 대한노인회 서울본부보다 소박하게 꾸며진 집무실과 직원들 사무실 공간 건물내 2층 한 켠에 걸려있는 시대적 소명인 '혜인'이란 액자가 매우 이체롭게 느껴졌다.
필자와 편한 담소를 나누던 김 회장의 모습에서는 고령임에도 목소리가 우렁차고 강하며, 판단력이 매우 빠르다는 인상을 받아 '노인 소통령'이라는 칭함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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