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 곳곳의 도서관 함께 둘러보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간담회도 진행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회원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의 작은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의 운영 지원 및 컨설팅, 협력과 교류를 담당하는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를 비롯한 전국의 회원도서관장 10명이 이날 전주를 찾아 도서관 여행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숲속에서 시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여행자들의 쉼터이지 길잡이인 ‘다가여행자도서관’ △책 속에 남겨진 가치와 지혜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동문헌책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한 시는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 및 독서문화 등을 홍보하고 전주시의 작은도서관 정책 및 새로운 도서관 문화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제언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작은도서관 정책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보다 발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주시 작은도서관 정책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 도서관이 특색있는 공간 조성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문성 신장과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