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 군내버스 12대 활용
임실군이 군민의 건강을 위해 국가 암 검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고자,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군내버스를 활용한 국가 암 검진 홍보를 시작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임실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12대를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국가암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버스에 부착하여 국가암검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보다 많은 군민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여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폐암 54세~74세 중 30갑년의 흡연력을 가진 남․여 ▲대장암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50세 이상 남․여는 매년 검진 대상이다.
검진은 국가암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희망하는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암 예방 및 치료에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건강검진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니 미루지 말고 올해 안에 검진을 꼭 받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