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재미' 가득한 전주 페스타의 시작 알린다
'맛·멋·재미' 가득한 전주 페스타의 시작 알린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10.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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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맛, 멋, 재미를 주제로 한 오프닝축제 개최
- 첫날 전주페스타 개막식 통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전주의 문화 콘텐츠 선보일 예정

10월의 전주 축제 시즌인 ‘전주페스타 2023’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 축제의 시작을 알릴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주의 맛과 멋, 그리고 열정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10월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페스타 2023 개막식’은 △전주 맛에 취하다 △전주 멋에 물들다 △전주 꽃 피다 등 특별한 주제 공연들로 구성되며, 초대형 멀티미디어쇼와 드론라이트쇼 등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화려한 공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를 전주의 맛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축제와 통합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동 대표 음식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돋움하고, 전주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가미돼 전주가 비빔밥을 넘어 음식과 맛의 도시임을 각인시키게 된다.

또한 시는 △지역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가을 가맥파티’ △전주의 달콤한 맛을 보여주기 위한 ‘전주 갬성 디저트 콘텐츠’ 등을 통해 지역상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주의 디저트를 관광 상품화하는 등 ‘전주의 맛’을 축제에 녹여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체의 개막식에서는 멀티미디어쇼와 결합된 ‘대형 드론라이트 쇼’를 선보여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도시임을 알릴 예정이다.

동시에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주의 풍물과 태권도, 전주 비보이의 신명이 가득한 ‘전주 몸짓’, 국악과 오케스트라, 조선팝 공연 등으로 구성된 ‘전주의 소리’도 선보인다. 또, 매일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7시부터는 ‘전주페스타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구체적으로 △전통문화도시 답게 전통 체험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체험해보는 ‘전통놀이랜드’ △버블과 매직, 벌룬 등으로 가득 채워지는 ‘꿈꾸는 어린이 놀이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전주 찾은 벨리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붐업 이벤트도 이어진다.

특히 야간까지 이어지는 이번 오프닝축제에서는 유명 디제이들이 펼치는 ‘가을밤 클럽’과 ‘숨은 가수 라이브 공연’ 등 현대적인 콘텐츠를 만나보는 즐겁고 신나는 시간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의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영화 ‘요리 공주 루피’를 대형 영화관으로 만나는 어린이 야외영화관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전주비빔밥축제와 통합되어 개최되는 이번 오프닝축제는 사회적 가치인 ESG 실현을 위해 친환경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축제 운영의 기본원칙을 다회용 용기 사용으로 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쓰레기없는축제를위한전북시민공동행동’과 간담회를 갖고 축제가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다운 전통 콘텐츠와 현대적인 요소가 적절히 결합된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의 오프닝축제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지키면서도, 관광도시로서 앞서가는 트렌드 있는 콘텐츠들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 개최되는 통합 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 정착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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