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원무용단 아움, '흑선' 공연
이해원무용단 아움, '흑선' 공연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10.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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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해원무용단 아움(대표 이해원)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흑선> 무용 공연을 진행한다.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공연예술 분야 창작작품 제작지원을 통해 도내 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흑선>은 1979년 전주 팔복동에서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하는 썬전자 공장 4백 여명 여공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창작무용이다.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4백 여명의 여공들이 407일간 노동투쟁을 벌인 사건을 모티브로 그 당시 삶의 애환과 역경을 다양한 안무로 표현했다.

주요 운영진으로 총 예술감독‧안무에 이해원 대표, 연출에 장인숙 대표(널마루무용단), 대본에 안선우 작가, 음악에 김재덕 감독 등이 참여한다.

이해원 대표는 “이번 <흑선> 공연은 한국무용의 기본 호흡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감정선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본 공연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창작지원팀(063-230-7442)과 이해원무용단 아움(010-2651-393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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