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부름부릉~ 행복콜버스’ KTV 주목
완주군 ‘부름부릉~ 행복콜버스’ KTV 주목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10.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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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선진 농촌형 교통 모델로 소개

KTV 국민방송에서 선진 농촌형 교통모델로 ‘완주군 부름부릉~ 행복콜버스’를 주목했다. KTV 국민방송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KTV는 최근 <PD리포트 이슈본(本)> 프로그램을 통해 ‘수천억 혈세 버스보조금으로도 해결 못하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대안은 없나’ 편에 우수한 선진 농촌형 교통 모델의 본보기로 ‘완주군 부름부릉~ 행복콜버스’를 소개했다.

국민들의 필수 이동 수단인 버스가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한 운송수입금 재정악화로 점차 운행 대수를 줄이고, 그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커져가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정된 노선과 시간을 정하지 않고 주민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버스가 등장했다는 점을 시사했다.

특히, 완주군이 수요응답형버스의 선두 주자로 좋은 선례가 되고 있음을 주목했다.

류창남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위원이 인터뷰에 응해 수요응답형 버스의 시작에 대한 질문에 첫 번째로 버스 민원이 다수 발생한다는 점, 두 번째 버스업체에 엄청난 재정 지원이 들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버스가 우리집 앞까지 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콜버스를 도입한 지 8년을 맞았으며, 현재는 주민 생활에 제대로 안착해 주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일석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완주군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소외지역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에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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