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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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양현초ㆍ중학교학생회, 학부모회, 지역과 함께하는 캠페인 눈길

전주양현초등학교(교장 경명곤), 전주양현중학교(교장 김윤하)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지난 21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성지구 일대에서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 학교,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시작한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은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며, 이번 캠페인은 30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만성지구 전체를 돌며 공원과 도로의 쓰레기 등을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과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서 거리 흡연 자제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이같은 소식을 접한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도 현장에 나와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다하는 거리의 쓰레기를 줍고, 흡연자제 홍보를 하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다.

“마을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스승이고, 마을 곳곳이 배움터가 될 수 있다”라는 말처럼 캠페인을 주도하는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 또한 학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함을 보여주며, 학생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주변 학교에까지 영향력을 발휘해 인근 만성중학교와 온빛중학교도 올해 처음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주양현중 1학년 이시우 학생은“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전주양현중 학부모회장은 “이기주의 성향이 팽배한 사회에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학교, 학부모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어 더욱 크게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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