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축제, 원반마을 ‘기차 안에서 추억 만들기’ 성황리 개최
진안군 마을축제, 원반마을 ‘기차 안에서 추억 만들기’ 성황리 개최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3.10.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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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을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준공식과 함께 열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백운면 원반마을 주민이 주관하는 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백운면 원반 열차마을 구판장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반마을은 식전공연을 통해 개회식 및 준공식의 시작을 알리고, 마을 이장의 해설을 통해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마을사업으로 시작해 또 하나의 마을 상징이 될 기차를 소개해 주는 기차 투어를 진행했다.

열차마을 구판장은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원으로 258㎡규모로 조성됐으며 원반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갖추고,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떡메치기와 마을에서 준비한 역장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기차 안에서 추억의 사진 남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화합 한마당을 통해 마을 주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종현 원반마을이장은 “열차마을을 활용해 구판장과 마을 카페 등 사람들이 찾고 싶고, 많이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각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마을별 축제를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28개 마을 및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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