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도민 초청 행사, 고향에서 추억을 함께 나누다
출향도민 초청 행사, 고향에서 추억을 함께 나누다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10.2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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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5.(수) ~ 26.(목), 도민의날 출향도민 초청 행사 성료
- 23개 출향단체, 120여명 고향 찾아
- 고향사랑명예대사 위촉식,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지난 2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도민의 날 출향도민 초청 행사’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23개 출향단체의 출향도민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사랑도민증 수여식 및 고향사랑명예대사 위촉식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도민의 날 출향도민 초청 행사’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23개 출향단체의 출향도민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사랑도민증 수여식 및 고향사랑명예대사 위촉식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와 (사)전북애향본부는 ‘전라북도 도민의 날’을 맞아, 25일부터 이틀간 23개 출향단체의 출향도민 120여명을 초청해 ‘2023년 도민의 날 출향도민 초청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가족, 친구, 아름다운 추억 등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리워하는 출향도민의 애향심을 높이며, 도정과 결속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첫째 날, 전북 출향도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서울, 부산 지역의 출향단체뿐만 아니라 제주 등 전북도와 먼 지역의 출향단체까지 ‘우리는 모두가 전북인’이라는 생각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모여 ‘제43주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타향에서도 전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계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전북도는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성공시킬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재부산호남향우회 김용수 상임의장, 구리시 전북도민회 임영실 국장,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박희란 국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따른 전북사랑도민증 수여식과 함께 도와 출향단체 간 가교 역할을 할 ‘고향사랑명예대사’도 총 12명 위촉했다.

고향사랑명예대사는 2년 임기로, 앞으로 출향도민과의 관계구축 및 교류에 관한 활동, 도정정책 홍보에 관한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튿날, 출향도민 120여명은 두 개팀으로 나뉘어, 순창코스인 강천산, 발효테마파크, 장류체험관 또는 남원코스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김병종미술관 등 고향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주영환 전북도 대외협력과장은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전북인이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이며 다시 찾고 싶은 고향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할테니 기대해주시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수십명의 향우들이 고향사랑명예도민증 그 자리에서 신청하는 등 들끓는 애향심을 몸소 느꼈으며, 한걸음에 고향으로 달려오신 출향도민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향은 언제나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맞이하니, 자주자주 찾아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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