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균주 발효 수제맥주 소비자 시장테스트 우수평가
특허 균주 발효 수제맥주 소비자 시장테스트 우수평가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10.3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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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 균주 수제맥주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 특허 출원한 맥주 효모를 활용한 수제맥주 가공상품 개발
- 군산 수제맥주 지역특화 상품개발로 부가가치 향상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특허 출원한 효모 균주를 이용 발효 신기술을 접목 개발한 수제맥주 2종에 대한 시장테스트와 설문조사를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수제맥주 2종(쾰쉬맥주, 애플망고 IPA맥주)은 군산에서 재배한 맥주보리‘광맥’품종으로 제조한 국산 맥아를 사용하였고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특허출원한 상면발효 효모로 주조하였다. 또한 맥주의 풍미를 좌우하는 홉도 경북 의성지역에서 재배한 홉 펠렛을 이용 전과정을 국산화하여 푸드마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소비자패널 50명을 대상으로 수제맥주 2종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식한 후 설문조사와 집중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두종 모두 수제맥주의 본연의 맛이나며 독특한 매력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쾰쉬 맥주의 경우 목넘김이 좋았으며 애플망고 IPA맥주는 망고 향기가 좋고 맛이 깊고 묵직함과 알콜 도수가 높지 않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제맥주는 캔으로 먹는것 보다는 군산에 여행을 한다면 직접 군산 비어포트에 방문하여 먹어보고 싶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개선사항으로는 캔당 6,000원으로 제품 가격이 높아 쉽게 구입하기가 어려워 합리적인 가격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에 비하여 거품이 적고 시원함과 청량감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고 일부 소비자들이 의견을 제시하여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특허 균주 발효 수제맥주 연구개발에 도움을 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이송이 연구사는 “이번 시장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개선된 제품을 출시하여 지역특화 작목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겠고다”고 말했다.

시장테스트를 추진한 진성용 경영유통실장은 “소비자 시장테스트를 통해 군산지역 수제맥주의 부가가치 향상과 조기 시장진입을 위한 판매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제맥주의 상품성을 높여 가공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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