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완주군 비봉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1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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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봉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6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250여 세대를 위한 음식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령,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마음을 위로했다.

고판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안에 소외된 계층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비봉면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음식 나눔 활동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고판철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앞장서서 돕고, 따뜻한 나눔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개의 리 대표와 35개 마을 담당을 지정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 되지 않도록 틈새 없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전북 최초로 할아버지 반찬교실을 운영하고, 일상생활 속 학습, 돌봄 등 주민 중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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