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캠프 열어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캠프 열어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3.11.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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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3일~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데미샘계곡펜션(백운면 신암리 소재)에서 청소년(중ㆍ고등학생)12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쉼! 우리 별 보러 가자!’를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 및 약물(마약 등) 예방교육, 체험 놀이, 데미샘 산행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주검찰청 형사조정 위원 최금란 강사를 초빙해 각종 디지털 기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범죄,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뤘으며,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 성인식, 온라인 그루밍, 사이버 스토킹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의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약물(마약) 중독 예방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다뤘다.

아이들은 자신이나 친구들이 디지털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기도 하고,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꼼꼼하게 메모하기도 하며 교육에 집중했다.

이밖에도 또래놀이, 불멍, 아침 산행 등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간으로 배정해 또래 친구들과 많은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즐겁게 보냈다.

협의체는 2년 전부터 청소년을 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프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캠프를 이어나가고 있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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