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도의원 “장애인 콜택시 노후화 개선 해야”
김성수 도의원 “장애인 콜택시 노후화 개선 해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11.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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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중인 장애인 콜택시 42%가 7년 이상된 노후 차량
- 김제와 고창 운행거리 30만 km 넘김 차량 2대씩이나 보유해 장애인과 운전자 모두에 심각한 안전위협

전북도의회 김성수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군1·사진)이 8일 열린 제405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들의 핵심 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의 노후화 개선"을 주장했다.

김성수 의원은 “전라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18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운행 건수는 무려 1,409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지만 상당수 장애인콜택시 차량이 교체 시기를 넘겨 운전자와 장애인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차령 증가로 인해 잦은 고장은 물론 유지관리비의 증가와 서비스까지 차질을 빚는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통상 공용차량 관리 규정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의 내용연한은 10년이지만 운행 거리가 12만 km를 초과할 경우 구입한지 7년 이상이면 교체할 수 있으나 도내에 운행 중인 218대의 장애인 콜택시 중 42%에 해당하는 92대가 7년 이상이며 그중 대부분의 차량이 운행 거리 15만~25만 km를 훌쩍 넘겨 운행하고 있다"며, "심지어 고창과 김제의 경우 운행 거리가 30만 km를 넘긴 차량을 각각 2대씩이나 보유하고 있다”고 노후 차량에 대한 시급한 교체를 요구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 구매에 대한 예산 부담은 정부 50%, 시군이 각가 25%씩 부담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인해 국토부에서 10년이상 차량에 대해서만 대폐차 예산을 세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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