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수능 수험생 이동 지원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수능 수험생 이동 지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11.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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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부터 고사장까지 무료 운행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수능시험 당일 무료로 운행하는 이지콜 택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수능시험 당일 무료로 운행하는 이지콜 택시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수능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16일 오전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전주 시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공단은 이지콜 이용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배차를 완료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공단은 당일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또 수능시험 당일 응시생들에게 전달할 소정의 응원 선물도 준비했다.

이지콜 무료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공단 교통약자지원부(063-239-27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능 시험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과 ‘가정의 날’, ‘노인의 날’에도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지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교통약자를 지원하고 있다.

조용익 교통약자지원부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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