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동 무주군의원, 3일차 관광진흥과 행정감사 송곳 질의&질타. '눈에 확 띄네'
황인동 무주군의원, 3일차 관광진흥과 행정감사 송곳 질의&질타. '눈에 확 띄네'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1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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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동 의원-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증인들을 향해 꼼꼼히 따지며 송곳질의 '눈에 띄네'
오해동 증인(관광진흥과장)_- 진땀빼며 대안모색 마련 '역력'
무주군의회- 다수 전의원 등 전반적으로 사전준비한 자료근거 꼼꼼하고 내실있는 모습으로 당차게 증인들 향해 질타,
감사장 분위기 매우 썰렁한 가운데 사전 행감 준비 '만전' 돋 보여.

 

무주군의회 본회의장 모습
무주군의회 본회의장 모습

지난 11월 14일부터 실시된 제304회 정례회 무주군의회 행정감사장, 오는 12.15일까지 32일 간 행정감사에 이어 금년도 마지막 추경 심의와 예산특별위원회 운영 및 주요 사업장 방문 등 7명의 군의원들은 집행부를 향한 강도높은 감사 및 추경예산 심사 등이 예견된 가운데 본회의장이 매우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전망된다. 

 

피감기관 오해동 관광진흥과장 증인을 향해 송곳질의하는 황인동 의원 모습(좌측)(사진=고달영 국장)
피감기관 오해동 관광진흥과장 증인을 향해 송곳질의하는 황인동 의원 모습(좌측)(사진=고달영 국장)

무주군의회 황인동 의원, 증인! 주지하듯 구천동이 대표관광지임에도, 왜 어찌 저런 건물이 어떻게 9천 만원이나, 과다하게 예산투입됐 던 공용화장실이 맞냐? 이게 정말 맞습니까?라며 송곳질의와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답변에 나선 오해동(관광진흥과장) 증인은 "사실 수 차에 걸쳐 투자해 조성된 공용건물입니다만 관리가 너무 허술했고, 추후 더욱 세심한 관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 의원은 "예산과다 사용 및 예산 통제에 대한 군민들의 시선이 매우 따갑다"면서"앞으로는 좀 더 꼼꼼하게 사전계획을 세워 과다한 예산낭비사례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질타했다.

오 증인 역시 "향후 사전 검토단계부터 보다 철저히 준비하고 운영계획 등을 꼼꼼하게 점검토록 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열악하게 설치된 무주구천동 다목적 광장내 공용화장실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

특히 무주구천동내 덕유리마을 상부지역인 다목적광장내 설치된 9000만 원이 투입된 공용화장실 모습에 대한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이에 황 의원은 "군민들의 비판과 시선이 매우 따갑다"라며"증인은 더욱 세심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구천동어사길 주 출입동선인 다목적광장옆 도로 과도한 규제봉 설치 모습(사진=고달영 국장 캡춰)

또 황 의원은 준비한 자료근거 "구천동어사길 입구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메인 동선인데, 왜 어떻게 도로옆 규제봉이 저렇게 많이 설치됐는지? 참으로 알수 없다. 도데체 증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라며 강한 어조로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오해동 증인은 "약간의 불법주차 사전제어상 불가피했지만, 추후 면밀히 검토 해 미관상 또는 안전상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후 철수토록 노력하겠다"고 즉답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인 행정감사장 분위기는 다소 무거운 가운데 시종일관 군 의원들의 발언순서에 따라 나름 준비한 자료를 근거로 집행부 해당 실과소 증인들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뜨거운 설전이 오가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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