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 발달장애인 앙상블 연주단과 아이레 앙상블 연주단이 함께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앙상블 연주단원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이레 앙상블 연주단이 함께하는 소통의 무대로 꾸며졌다.
앙상블 연주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랑의 서약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총 14곡을 연주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 복지일자리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대표 고영미)은 매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왔다.
고영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표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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