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안 해소”…전주시설공단, 선제적 빈대 방제 나서
“시민 불안 해소”…전주시설공단, 선제적 빈대 방제 나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1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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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진행
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경
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경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때아닌 빈대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선제적인 빈대 방제에 나섰다.

공단은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빈대가 목격된 적은 없다.

공단은 현재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장사시설, 주차시설, 운송시설 등 7개 분야의 33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가운데 빈대 취약 시설에 해당하는 시설은 없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대구 등지에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공단은 각 특성에 따라 시설별로 방역을 실시하도록 하고, 매일 1회 빈대 출몰 및 서식 여부를 확인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체크 리스트와 빈대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을 각 부서에 전달했다.

또 각 시설에 빈대 관련 자료와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빈대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방제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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