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1일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사회서비스 유관기관 8개소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사회서비스 기관과 진행한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평가, 치유프로그램 사례발표, 담당자 간 업무 공유를 통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치유프로그램 사례발표에 나선 고창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김란 팀장은 “작년에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치유농업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용인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통한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공유를 통해 치유농업의 필요성과 더불어 치유프로그램 운영 후 기관 이용자들의 긍정적 변화 사례,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치유농업의 발전방안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치유농업을 복지사업과 접목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신체적 활력을 증진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과 사회서비스의 지속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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