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희정 특임교수, 리드믹 교육 심폐건강 효과 ‘최초’ 입증
엄희정 특임교수, 리드믹 교육 심폐건강 효과 ‘최초’ 입증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11.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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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움직임 기반 융합 교육의 긍정적 효과 증명
전북대학교 엄희정 특임교수
전북대학교 엄희정 특임교수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엄희정 특임교수(산학협력단)가 소리와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 교육인 리드믹(Ryhthmics) 교육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입증했다.

엄 교수는 융합 예술·교육·치유 분야인 리드믹이 교육 대상자의 목표에 따라 프로그램과 시간을 구성하면 심폐 기능 등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4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소리와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걷기, 호흡, 즉흥 표현을 유도하는 리드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운동부하 검사를 실시, 운동강도 연구 수행으로 리드믹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혀냈다.

엄 교수는 이와 관련해 ‘리드믹 운동 프로그램의 심페기능 기반 운동강도 설정에 관한 연구(Assessing of exercise intensity for a rhythmik exercise program based on cardiopulmonary functions)’에 공동저자로 참여, SCOPUS 등재 운동재활학회지인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인제대 김대영 교수(스포츠헬스케어학과), 류하린 박사연구원(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과 함께 수행했다.

엄희정 교수는 “리드믹 교육은 신체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 소매틱스와 연관되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활동이다”라며 “이번 연구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 교수는 2020년 리드믹의 본거지인 독일 드레스덴 헬레라우 리드믹 협회에 사상 첫 외국 국적자 임원으로 취임하는 등 리드믹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한 전북교육청이 지원하고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2023 전북 예술융합인재 교육’ 연구 책임자로, 전북대 한현석 교수, 남해경 명예교수, 권대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리드믹 휴먼케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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