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 “새 보금자리 생겼어요”
완주군 아동 “새 보금자리 생겼어요”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11.2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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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전북본부 협업 ‘깨소금 프로젝트’ 입주식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완주군 아동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27일 완주군은 화산면에서 ‘깨소금 프로젝트(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깨소금 프로젝트 사업은 완주군과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의 협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례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입주식에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후원회(회장 이인호)를 비롯해 깨소금 프로젝트 후원자들이 참여해 입주를 축하했다.

요리사를 꿈꾸는 해당 아동은 아버지와 함께 오래되고 단열 및 환기가 취약한 조립식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 드림스타트팀과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아동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당 가정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깨소금 프로젝트는 행복드림복지회와 정석케미칼 등 여러 기업체,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록우산에서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 아동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꿈을 가지는 것은 아이의 역할이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어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완주의 아이들이 꿈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부터 진행된 깨소금 프로젝트는 전체 리모델링 1가구, 공부방 등 개보수 9가구 등 총 10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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