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겨울철 한파대비…재해복구사업장 현장행정
전북도, 겨울철 한파대비…재해복구사업장 현장행정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11.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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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한파대비 한파쉼터, 재해복구사업장 복구상황 점검
- 기온하강에 따른 한파쉼터 전면개방, 시설물 관리 철저 주문
- 내년 우기전 주요공정 및 안전조치 완료해 2차 피해 최소화 당부

전북도는 최근 아침기온이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 대비 상황과 함께 7월 호우로 인해 발생한 재해복구사업장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우선, 전라북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정읍시 내장동 부여경로당을 방문해 보일러 등 난방기기 관리상태 등 한파대책을 청취하고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정읍시 내장동에 위치한 부여 경로당은 보일러, 히터 등 난방기기를 가동중이며. 시설 면적 77.34㎡, 가능인원 10명으로 무더위쉼터와 한파쉼터 겸용으로 사용중이다.

도와 시군이 함께 11월 30일까지 도내 한파쉼터(5,205) 전체에 대해 표지판 설치 여부, NDMS 시스템과 주소․명칭 일치여부 및 난방기기 가동현황 등 점검을 진행중이며, 미흡사항 발견시 올해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하여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설․한파 특보 발령시 도내 한파쉼터(5,205개소)를 전면 개방해 취약 지역 주민을 한파쉼터로 안내하는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여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윤동욱 실장은 7월 6일 호우로 인해 발생한 시도 35호선 사면 붕괴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정읍시 쌍암동 시도 35호선 사면 재해복구사업은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월 15일에 임시복구를 완료하여 임시통행 중이며, 현재 실시설계 진행중으로 계단식 옹벽, 낙석방지책 및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항구 복구를 진행할 에정이다.

총 사업비 2,950백만원(응급복구비 609, 항구복구비 2,341/특교세 1,580, 예비비 800, 시비 570) 투입하고, 12월 공사를 착공 후 내년 우기전인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2차 피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6~7월 장마기간 동안 호우로 인해 발생한 433건의 공공시설 피해는 전체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로 행안부 특교세 및 내년도 본예산 등에 복구비를 확보해 조속히 착공하고, 내년도 우기전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 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점검 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대형화 및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겨울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응하고, 호우 피해로 발생한 공공시설에 대하여는 조속히 공사 착공 후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하는 등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에 대비해 대책기간(~‘24.3.15)을 운영중에 있으며, 시군과 함께 협력하여 재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수시 점검 및 한파저감시설을 가동 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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