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 깊어가는 겨울밤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 깊어가는 겨울밤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12.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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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단장 홍병숙)이 정기연주회를 열어 군민들의 마음을 낭만의 선율로 물들였다.

지난 8일 저녁 6시30분부터 90분간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작년 창단연주회를 개최한 이후로 제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은 2022년 6월 창단하여 초대지휘자 강연모 교수님과 유현경 지휘자님 아래 47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올 한해동안 별빛기행콘서트, 찾아가는 문화활동, 고창문화도시 치유문화 지원사업 ‘다시 시작해 함께 나누면 행복한 세상’콘서트, 고창예술제 등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

이날 김규환 곡 ‘남촌’을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빨간 구두 아가씨&아빠의 청춘’ 등 9곡의 공연을 펼쳤으며 마지막 곡으로 모두 다 함께 부른 ‘아름다운 고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나의 소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는 고창 여성 시니어 합창단원들의 바람이 담겨 있는 감동의 메시지로 전해졌다.

홍병숙 단장은 “오늘 연주하는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말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를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경험하게 해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합창단뿐 아니라 고창군민이 화합 협력하여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깊어가는 겨울밤, 분주했던 일상을 잊고 아름다운 음악의 여유로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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