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꺼져가는 전주 경제의 심장박동 되살리겠다”
우범기 전주시장 “꺼져가는 전주 경제의 심장박동 되살리겠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1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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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경기장 부지에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 인프라 조성
우범기 전주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지리적으로 전주의 심장부에 위치한 이곳 종합경기장 부지에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꺼져가는 전주 경제의 심장박동을 촉진시키겠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문화·역사·예술·한지·한옥·소리·음식·완판본 등 전주만의 전통 문화자산과 브랜드가치가 높은 자존의 도시이자, 농생명·수소·탄소·드론 등 다양한 특화산업을 보유한 미래 경쟁력을 톺아볼 수 있는 도시”라며 “하지만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문화자산과 특화산업을 보다 진취적으로 육성·발전시켜 현재에 머무름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다는 이유로 많은 기회를 다른 지역에 빼앗기고, 다양한 국내·외 대형 행사 유치전에서 경쟁 상대도 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뼈아픈 현실”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마이스 복합단지는 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서의 몫을 다하고,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 등으로도 이어져 뒤처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전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발판이 돼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라는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문 전시·컨벤션 행사를 발굴해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잇는 관광 트라이앵글을 형성해 가겠다”면서 “전주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이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함으로써 100만 통합 미래 광역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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