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한국전기안전공사·기업은행, 중소기업 안심성장 돕는다
전북도·한국전기안전공사·기업은행, 중소기업 안심성장 돕는다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12.1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소기업 노후 시설개선 등 운영자금 지원 위한 협약 체결
- 한국전기안전공사 50억원 사업비 무이자 예탁, 기업은행 100억원 자금 조성
- 선정기업 자금 대출시 2.25% 금리 감면…기업경영에 보탬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중소기업 안심성장자금 지원 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및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중소기업 안심성장자금 지원 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및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전북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IBK 기업은행과 1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안심성장자금(J-Bro 펀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전북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라북도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안심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각종 재해·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저리로 융자를 지원받아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2028년까지 총 50억원을 ‘기업은행’에 무이자로 예탁할 계획이며, ‘공사’가 ‘은행’에 맡긴 예탁금을 기반으로 2배의 재원을 마련해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전북도와 공사, 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 중, 기업신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주요 지원대상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 등 운영자금에 필요한 기업이다.

도는 선정된 기업이 기업은행을 통해 운영자금 대출 시 2.25%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원활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계속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