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노사, 2023년 연말 연탄나눔에 힘 모아
전북도청 노사, 2023년 연말 연탄나눔에 힘 모아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12.1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사가 함께 연탄 6,000장 지역이웃에 기부…500장 직접 배달
- 더 특별한 전북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

전북도와 전북도청공무원노조(이하 “전북도청노조”)가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모았다.

전북도는 18일 전주시 일원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송상재 전북도청노조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도청 노사가 전주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총 6,000여 장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 일원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저소득층 2가구에 500장을 직접 날라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전북도청 노사는 농촌 일손돕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쌀, 김치 등) 및 연탄나눔 등 매년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 집행부와 공무원노조는 함께 도민에게 봉사하며 상호 간 신뢰 구축과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노사가 함께 의기투합해 매우 뜻깊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고 날씨도 점점 추워져 소외되고 취약한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청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연탄으로 길고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