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생명공학연구실, 안전관리 우수 ‘정부 인증’
원예생명공학연구실, 안전관리 우수 ‘정부 인증’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3.12.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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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대학 가운데 최초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지정
- 안전보건관리부와 협력해 안전환경 시스템 체계적 운영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원예학과 원예생명공학연구실(연구책임자 강범창 교수)이 안전관리가 매우 우수한 연구실이라는 정부 인증을 받았다.

원예생명공학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은 것은 전북대 원예생명공학연구실이 전북지역 대학 가운데는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원예생명공학연구실은 주로 특정 생물체에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결합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도록 유전자의 일부를 변형시키는 기술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생물체 유전자 및 화학물질 등을 취급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 연구실은 대학 안전보건관리부와 협력하여 안전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구축하는 등 안전환경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높은 안전의식을 기반으로 연구실 정밀점검 및 수시점검, 유해 요소 발굴 및 개선, 안전교육·훈련 등 안전관리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송철규 연구부총장은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안전 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관리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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